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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는 모유나 분유를 먹을 때 공기를 함께 삼키기 쉽기 때문에 트림을 통해 그 공기를 배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트림을 잘 시키지 않으면 아기가 불편해하거나 복통, 역류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아래는 신생아 트림 방법, 적절한 자세, 시도해야 할 시간과 주의 사항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신생아 트림 시키는 방법
트림을 시킬 때 아기가 삼킨 공기를 잘 배출하도록 부드럽게 접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음과 같은 방법을 시도해 볼 수 있습니다.
1) 어깨에 기대기
- 아기를 어깨에 기대어 세운 자세로 안습니다.
- 아기의 턱이 어깨 위에 올라오게 하여 머리와 목을 부드럽게 지탱해 줍니다.
- 한 손으로 아기를 잡고 다른 손으로 등을 가볍게 두드리거나 쓸어 올리듯 마사지합니다.
2) 무릎에 앉히기
- 아기를 무릎 위에 앉히고, 몸을 살짝 앞으로 기울이게 합니다.
- 한 손으로 아기의 턱과 가슴을 지탱해 준 후, 다른 손으로 등을 부드럽게 두드립니다.
3) 무릎 위에 엎드리기
- 아기를 무릎 위에 엎드리게 눕힙니다. 이때 머리가 몸보다 약간 높은 위치에 있도록 합니다.
- 한 손으로 아기를 지탱하고, 다른 손으로 등을 천천히 쓰다듬거나 두드려 줍니다.
트림 시간과 주기
1) 언제 트림을 시켜야 하나요
- 수유 중간 : 만약 아기가 한쪽 젖을 먹거나 분유를 일정량 먹었을 때 잠시 멈추면, 중간에 한 번 트림을 시켜 주세요.
- 수유 후에 : 수유가 끝난 후에는 반드시 트림을 시켜서 공기를 배출하게 해야 합니다.
2) 트림이 나오지 않을 경우
- 5~10분 동안 시도했는데도 트림이 나오지 않는다면 아기의 자세를 바꾸거나 수유를 잠시 쉬게 한 후 다시 시도해도 좋습니다,
- 모든 아기가 매번 트림을 하는 것은 아니니 너무 강박적으로 트림을 시킬 필요는 없습니다.
트림 자세는 언제까지 해야 하나요
- 보통 생후 6개월까지는 트림을 시켜주는 것이 좋습니다.
- 생후 6개월 이후에는 아기가 혼자 앉거나 소화 능력이 발달하면서 스스로 트림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이때부터는 필요에 따라 시도하면 됩니다.
- 단, 아기가 트림 없이 자주 역류하거나 복통을 호소한다면 생후 6개월이 지나도 계속 트림을 시켜주는 것이 좋습니다.
트림 시 주의 사항
- 트림 도중에 아기가 토를 할 수 있으니 손수건이나 타월을 어깨나 무릎에 깔아 두는 것이 좋습니다.
- 너무 강하게 등을 두드리거나 흔들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아기가 놀라거나 소화에 지장이 생길 수 있습니다.
- 만약 아기가 수유 후에도 불편해하거나 자주 역류한다면 소아과 의사와 상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무리
신생아의 트림 습관은 아기의 소화와 편안한 잠을 위해 필수적인 과정입니다. 위의 방법들을 통해 아기의 공기 배출을 돕고, 아기의 신호에 따라 유연하게 대응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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